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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WIN 사회봉사상 수상자들

지난 1일 개최된 여성핫라인(KAN-WIN) 24회 연례기금모금 만찬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은 입을 모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다상을 수상한 레이븐스우드 건강재단 레슬리 래익 이사는 이날 “여성핫라인의 이중언어 지원상담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며 “응급 전화에 대답하고 가정폭력을 목격한 아이들을 상담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중요하고 훌륭한 일을 하는 단체와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함께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시카고한인변호사협회 파올라 김 회장은 “폭력으로부터 자유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고자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이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라며 “여성핫라인이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한인변호사협회는 앞으로도 지도력 양성과 지역 공동체 그리고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법률 구조재단 쿨섬 아메지 변호사는 “가정 폭력으로 피해를 받은 이민자들이 언어·문화적 장애물을 뛰어넘고 법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여성핫라인과 함께 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오면서 우리 지역사회가 가정폭력에서부터 세대간 갈등, 도박, 약물 중독 그리고 정신병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KANWIN를 포함한 여러 단체들과 이민자 여성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위해, 그리고 그들이 다시 용기를 찾을 수 있게 아낌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3-04

KAN-WIN 창립 24주년 기금모금 만찬

여성핫라인(KAN-WIN)의 제 24회 연례기금모금 만찬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코키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소중한 공동체를 이루며’라는 주제로 열린 만찬에는 한인전문직여성회, 한인변호사협회 등 후원 단체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영주 여성핫라인 사무국장은 “마틴 루터킹 목사는 자신의 꿈이자 미래상으로 ‘소중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 말에 영감을 얻어 오늘 주제를 ‘소중한 공동체를 이루며’로 정했다. 소중한 공동체가 폭력을 멈추는데 있어 충분한 기능과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소외된 여성들이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사명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가을부터 매년 정부에서 지원받던 25만불의 기금이 7만불 가량 줄어들게 된다. 매년 200~300가정을 돕고 있는데 힘든 일이 많다. 한인사회에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이사장은 “여성핫라인은 각종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과 자녀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단체로 법적, 사회 복지 의료적 도움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해오고 있다. 함께 변화를 만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연설을 한 시카고여성재단 K. 수지타 CEO는 “조디 피콜트의 소설 두번째 응시에서 영웅은 큰 빌딩을 건너뛰거나 뻗은 한손으로 총알을 멈출 수 있는 사람이 아닌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단지 멘토가 되는 사람이 아닌 변화를 위해 시도하는 멋진 영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핫라인은 이날 만찬을 통해 3천200달러의 기금을 모았으며 사회 봉사상 시상식에서 바다상을 레이븐스우드 건강재단에, 산 상을 시카고한인변호사협회, 하늘상을 쿨섬 아메지 변호사에게 각각 수여했다. .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201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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